손신규
한국적인 디자인의 답을 찾는 손신규는 이러한 생각을 조형적으로 풀어내는 언어로서, 분리된 상태로는 구조를 유지할 수 없는 한옥의 고재와 미러 스테인리스 스틸의 충돌과 분절을 이용합니다. 전혀 다른 물성을 지닌 두 재료가 불가분의 관계로 하나의 형태를 이룬 모습에서 비로서 전통과 현대, 물질과 정신은 묵직하고 고요한 융화를 이룹니다.
Searching for the true definition of a “Korean” Design, Shinkyu Shon builds up a sculptural language through the collision and the fragmentation between the mirror stainless steel and Hanok’s wooden structure, which is unable to hold its form when disjointed. The inseparabl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objects, disparate in materiality, is juxtaposed into a singular form, thereby the traditional / contemporary and materiality / spirit coming together in solemn harmony.
